2001-01-11 17:59
(여수=연합뉴스) 최은형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22-25일 설 연휴기
간 여수에서 각 섬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평소보다 44회 늘려 운항키로 했다.
여수해경은 11일 오전 해경 회의실에서 여수해양수산청, 여수경찰서, 해운조합
여수지부, 여수지방 기상대, 여객선 터미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특별
수송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연휴기간 여수항에서 증회 운항하는 항로는 22일은 연도 2회. 23-25일은 매일
연도 4회, 둔병도 4회, 금오도 2회, 함구미(화태도) 2회, 거문도 2회 등이다.
해경은 또 이들 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기항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여객
선 항로와 터미널, 선착장 등에 대한 안전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해경 해양안전과와
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거문도 근해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큰 5개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만
일의 사태에 신속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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