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4 17:44

선박안전公, 해양교통안전공단 탈바꿈 각오 다져

설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해양안전 전담기관 도약' 다짐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3일 세종 본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직원들에게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새로운 공단 출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선박검사 및 운항관리업무의 고도화와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또 해양교통안전공단의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1979년 어선협회로 출범해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선박검사, 선박안전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인수하고, 해양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체계적인 해양안전 확보 기능을 확대해 오는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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