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키움 히어로즈와 스폰서십 재계약 체결

페덱스(FedEx)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밝혔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스폰서십을 올해에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페덱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탄탄한 팀워크, 속도, 그리고 정확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덱스는 긴밀히 연결된 세계가 더 나은 세상이라고 믿으며, 이 믿음은 보다 많은 사람과 가능성을 연결하고 획기적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페덱스가 하는 모든 일의 구심점이다” 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2019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 홈구장에 자사 로고를 노출하고 스폰서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키움 히어로즈 홈 경기에 페덱스 고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008년 창단돼 KBO  리그에서 총 4회에 걸쳐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한 박병호 선수가 소속된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키움 히어로즈는 KBO 리그에서 4위를 달성했으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욱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BO 리그는 10개의 구단이 소속되어 있으며, 정규시즌 동안 팀당 144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규시즌 후에 이어지는 포스트 시즌은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