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9년도 세일앤드리스백(S&LB, 임차 조건부 매각)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S&LB는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공사에서 매입한 뒤 선사에게 다시 빌려주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지원사업이다. 선사가 기존 영업을 계속 이어가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7월 출범 이후 국내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6척, 487억원 규모의 S&LB 지원사업을 벌인 공사는 내년엔 지원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횟수도 3회로 늘릴 예정이다.
내년 1월4일까지 1차 투자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 뒤 고객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상시 접수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업 세부내용과 신청방식은 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www.kobc.or.kr)와 선주협회 홈페이지(www.shipowners.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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