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목포해양대학교와 해운 실무현장과 교육현장의 융복합과 혁신을 꾀한다.
KSS해운 이대성 대표이사는 14일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과 해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 기술혁신을 도모하고 우수인재 양성과 채용에 협력하는 내용의 산학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선박 운항 전문성과 교육전문성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KSS해운은 지난 2015년 자회사 KSS마린을 설립해 IT기반의 해운 솔루션 개발 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해운산업과 미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하나로 해상직원용 실무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열린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대성 대표이사는 “산학협력 체제 출범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해운 전산 프로그램 개발해 자회사인 KSS마린을 통해 국내외 해운업계에 보급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해운 IT솔루션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 한 업체와 선박 정비, 예방 프로그램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른 업체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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