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일 부산 영도구 소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제1회 KOEM 해안방제 평가기술(SCAT) 경진대회를 열었다.
해안방제 평가기술(SCAT)은 해안유류오염사고 시 오염현황을 조사하고 방제작업을 설계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경진대회는 2016년 창설된 공단 12개 지사 SCAT팀을 대상으로, 부산 영도 중리 해안 일대의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해 ▲SCAT요원 투입 ▲해안평가 조사 실시와 맞춤형 방제작업 설계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열띤 조사평가가 진행됐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적 SCAT 요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해안방제 평가기술을 보유한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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