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9월 LNG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한 437만t을 기록했다.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 수입량은 30.6% 증가한 325만t이었다.
중국은 대기오염 대책의 하나로 석탄에서 가스로 에너지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에너지 수요에 대비해 천연가스 재고를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9월 한 달 간 액체와 기체를 더한 천연가스 전체 수입량은 28.6% 증가한 762만t이었다.
중국의 2018년 1~9월 천연가스 누계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6478만t이었다. 수입 형태별로 보면 LNG 수입이 44.9% 증가한 3698만t, 파이프라인 수입이 21.8%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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