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좌), 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우) |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울산에서의 항만·물류산업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손을 잡았다.
UPA와 UNIST는 지난 12일 UNIST 본관에서 항만·물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 전부터 울산항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 개발 방안 마련, 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발굴, 체험형 인턴 채용,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관계를 유지해 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혁신성장 전문인력 양성 ▲항만·물류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 발굴·지원 ▲ 신산업 R&D 활성화 ▲경진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항이 항만·물류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나아가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NIST 정무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항만·물류 빅데이터 활용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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