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1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6월 누적 수주액이 28억6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분야별로는 조선이 27% 증가한 21억5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플랜트는 681.8% 폭증한 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진기계 수주액은 6억7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9% 증가했다. 반면 해양 수주액은 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8.6% 급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수주실적을 내놓았다. 현대미포조선의 상반기 누계 수주액은 1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5억900만달러 대비 32.4% 감소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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