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온라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3.0’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첼로 스퀘어3.0은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노하우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첼로3.0을 사용하면)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자는 첼로 스퀘어3.0이 자동으로 선정해주는 최적의 배송수단과 실행사를 이용해 배송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국제화물 원산지를 증명할 수 있어 배송되는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에서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수입명품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태그에 대면 수출국, 수출/수입 업체명,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첼로 스퀘어3.0은 화주의 최종고객이 모바일에서 주문, 배송 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트래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삼성SDS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판매·수요정보와 물류비 발생 패턴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화주들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물류비 절감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삼성SDS는 IBK기업은행과 첼로 스퀘어3.0의 물류정보를 수출대금 결제시스템과 연계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은 무역대금의 에스크로 계좌 입금확인 후 배송하게 되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은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첼로 스퀘어3.0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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