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5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5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8470억원 대비 23.8% 감소한 64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누계실적 역시 3조1403억원으로 전년 4조5043억원 대비 30.3% 감소했다.
전체 수주액은 24억9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늘었다. 부문별 수주액으로는 조선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9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해양은 -800만달러로 전년 9200만달러와 비교해 -108.7% 급감했다. 엔진기계는 61.7% 증가한 5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은 5월 매출액이 1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계 수주액은 8억7100만달러로 전년 10억7300만달러 대비 18.8% 감소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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