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류솔루션기업 네오시스템즈는 클라우드 허브를 이용한 화물운송정보시스템(FNS)과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권은 '강화된 동적 라우팅 기능과 상태 변화 적응성을 구비한 클라우드 허브 중심의 화물정보 공유 커뮤니티를 통한 화물 운송 정보의 실시간 공유 방법'(등록번호:제10-2017-0106762호) 명칭으로 등록됐다.
국내 화물 운송 시장의 대부분은 주선업체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전산 정보망을 이용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물류 주체 간 유기적인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오시스템즈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화물 운송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특허 기술은 통합 물류 클라우드인 로지스허브(LogisHub)의 화물정보망(FNS)으로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한 화물운송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화물정보망 커뮤니티를 이용해 화주와 주선업자, 운송업자, 화물차량 기사 간의 화물 오더부터 배차/운송 현황, 운송비 정산 내역과 관련된 모든 화물 운송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운송/주선사는 커뮤니티를 구성해 차량의 그룹 구성과 관리, 차량별 가용 여부 확인, 업무 내역 관리와 특정 용차 배정까지 모두 가능하다.
화물차량 기사 역시 커뮤니티를 통해 신속하게 신규 운송 오더를 확인하고, 그 중 원하는 오더 만을 선별해 운행할 수 있어 능률적 운행이 가능해진다.
네오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타 물류솔루션 업체보다 기술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며 “로지스허브 화물정보망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물류 주체간의 유기적 협업과 체계적인 물류 관리가 가능해질 것”고 설명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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