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1404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5월16일 이후 21일만에 BDI는 140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2091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태평양 수역에서도 12일부터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약 2만500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1488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상승 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곡물과 석탄 등 신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파나막스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400달러 수준이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한 1088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수역별로 상이한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소폭 상승세가 지속됐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 지역의 신규 수요가 강세를 보인 반면, 태평양 수역은 동남아 지역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약 1만180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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