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6:14

SCM Korea 2000 SCM 추진기업에 스코어 카드 도입한다.

SCM Korea 2000 SCM 추진기업에 스코어 카드 도입한다.
선진기업의 SCM Best Practice를 찾아야...

지난 12월 14일에서 15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는 한국 SCM학회 주
최로 SCM Korea2000이 열렸다. e-비즈니스 환경 하에서 성공적인 SCM도입과
추진을 위한 산·학·연 공동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일본, 국내의 SCM동향, 정부의 SCM관련 정책 및 학
계의 연구, 기업체의 적용 사례, 솔루션 등의 발표 및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
본지에서는 김경식과장이 발표한 「국내SCM 관련정책방향」과 이영해 한양
대 교수의 「국내 SCM 추진현황」을 들어보았다.

국내 SCM관련 정책방향
- 김경식 산업자원부 과장 -

SCM의 세계흐름은...
그간 ERP 등 기업단위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에 대한 노력이 끊임없이
진행되어 왔지만 Supply Chain 전체에 대한 최적화가 없으면 그 효과가 반
감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왔다. 또 최근에는 IT의 발전과 인터넷의 등장이
Supply Chain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툴로서 등장하여 SCM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공급-제
조-물류-유통업체에 이르는 Supply Chain 전과정을 IT를 이용, 하나의 네트
워크를 형성하여 상품, 정보, 현금의 흐름을 관리하는 SCM이 활성화되고 있
다.

SCM추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정부는 작년 3월에 산자부 차관보 주최로 「한국 SCM 민·관 합동위원회」
를 구성하여 SCM에 대한 관련업계의 인식확대를 유도해왔다. 또한 「ECR 워
킹그룹」, 「EDI 담당자회의」, 「표준물류바코드 담당자회의」를 통해 EAN
코드, EDI 등 정보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에 노력해 왔다. 이로 인해 표준
상품바코드(EAN-13) 사용업체 수가 ’98년 7,992개 업체에서 2000.11월 현
재 1만2,721개사로 늘어났으며, 표준물류바코드(EAN-14)는 시범사업을 통해
’99년 91개 업체에서 2000.11월 현재 550개 업체로 급증하였다.
식품·잡화 등 바코드 보급율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한 SCM시범사업도 주
목할 부분이다. 롯데 마그넷과 제일제당, LG화학 등 5개 제조업체 간의 CRP
(연속재고보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10월 ECR Asia Conference에서
성공사례로 발표한 것이 그 성공사례. 이 시범사업의 효과로 재고일수가 13
일에서 7.5일로 단축되고 결품율도 2%에서 1%로 줄었으며, 주문 지연시간도
18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어들었다.

SCM추진을 위한 산하기관은...
「SCM 추진위원회」라는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통하여 글로벌 스탠더드
수용 및 정보공유 합의를 유도하고, 금년부터 시작되는 「유통부문 B2B 전
자상거래 활성화사업」은 SCM 활성화의 연장선상에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SCM추진계획은...
SCM, e마켓플레이스 등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EAN코드, POS, EDI, 전자카
탈로그 등 4대 정보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유
통정보센터와 함께 20억원을 투입하여 1만여개 업체의 40만개 품목에 대한
전자카탈로그를 내년까지 구축키로 하고, 2002년까지는 1만 7,000개사·50
만개 품목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스코어카드’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스코어카드는 SC
M을 추진하려는 기업들의 준비도를 평가하는 점수표로서, 개별기업 및 거래
기업간 SCM 수행능력을 측정하고 경쟁사간 비교판단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
다. 향후 모든 시범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 인프라로서 정부위탁사업으
로 개발하여 관련업계에 이 제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기존 시범사업 역시 더욱 보급·확산하고, 새로운 시범사업을 확대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추진중인 CRP시범사업 외에 CAO(자동수발주), C
PFR(공동·기획·예측·보충) 등 유통정보화 단계별로 시범사업을 확대실시
할 것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ECR/SCM 추진사례 발표대회를 유통정보화 연구논문
현상공모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발표대회에서 산자부 장관상으로 「S
CM대상」을 제정하여 민간의 SCM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더욱 제고시킬 예정
이다.
마지막으로 유통부문의 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선진
국에서는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SCM을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카르푸 중심의 GNX, K마트 중심의 WWRE, 월마트의
RMX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공하는 서
비스 대부분이 SCM관련서비스이다.
GNX의 경우, 금년 6월 CPFR을 개발하여 현재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중이며,
내년 1/4분기에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유통부문의 마켓플레이스는 SCM에 관한 토탈솔루션을 제공
하여 supply chain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지난 11월에 구성한 e마켓플레이스 연구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
여 유통·제조·물류업체 모두가 참여하는 유통산업 공동의 e마켓플레이스
조기 구축을 위한 연구와 합의 도출에 역량을 결집하겠다 .

국내SCM 추진현황
- 이영해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

SCM관련 기관·단체를 알아보면...
우리나라에서 SCM과 관련하여 주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단체는 산업자
원부(산업정책국 유통서비스정보과), SCM 민·관 합동추진위원회, 유통정보
센터, 한국 SCM학회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SCM 민·관 합동추진위원회는 지난 99년 3월 24일 창립된 기관으로서
산자부와 제조, 유통, 물류, SI, 컨설팅업계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SCM의
국내보급과 관련활동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SCM의 장·단기 추진계
획 수립 ▶SCM을 위한 제반 표준 개발 및 보급 ▶SCM관련 법률제도의 문제
점 및 개선방안 연구 ▶SCM시범사업 추진 및 관련업체 참여유도 등의 사업
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유통정보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재단법인이다. SCM 민·관 합동추진위
원회 사무국을 겸하고 있으며 POS, 표준물류 바코드, EAN/ UCC 표준의 EDI,
거래처 코드 등을 보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SCM학회는 지난 2000년 6월에 ‘한국SCM연구회’로 출발하
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SCM에 관한 이론의 정립 및 토대 제공 ▶SCM에 관
한 수준별 교육 ▶SCM관련 각종 행사 개최 등의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국내 SCM 추진형태는...
이러한 단체에서 주도되는 국내 SCM추진 형태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번째는 유통정보센터 지원 하에 유통업체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컨설팅업체의 지원 하에 개별 대기업의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되
고 있고 다국적 기업의 국내 자회사로서 모기업의 지원아래 추진되는 경우
도 있다.
두번째 역시 유통정보센터 지원하에 유통업체 중심이지만 납품업체와 함께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롯데쇼핑 마그넷 등의 유통업체와 LG화학,
오뚜기, 유한킴벌리, 풀무원, 제일제당 등의 납품업체가 결합되어 진행되는
방식이 그 예다.
세번째 방식은 컨설팅업체의 지원 하에 개별 대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는 방
식이다. ERP의 확장개념으로 볼 수도 있는 이 방식은 삼성전자, LG전자, 포
항제철, 현대전자, 제일모직 등에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다국적 기업의 국내 자회사로서 모기업의 지원 아래 추진되는
방식이 있다. 모기업의 SCM추진 방식과 모기업과 같은 Tool 사용이 일반적
이다. 따라서 국내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산업별로 SCM추진현황을 알아보면...
산업별로 SCM의 추진현황을 재분류해보자.
먼저 국내 전자산업은 많은 수량, 빈번한 배달로 인한 물류비 증가, 재고비
증가로 물류에 대하여 가장 먼저 눈을 뜬 분야이기도 하다. 짧은 라이프
사이클로 인해 원활한 물류흐름이 중요시되는 업종이니 만큼 물류선진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해온 국내 전자산업은 현재 국내 물류거점 등
은 이미 완성단계이고 더 나아가 물류의 정보화, 전자상거래 기반 물류혁신
을 추구하는 단계에 와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SCM운영을 위한 기반 프레임은 구축되어 있는 상태다.
두번째는 국내 자동차산업이다. 자동차산업은 부품의 투입에서부터, 고객에
게 인도할 때까지의 전 과정에서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 이에 국내업체들
은 생산, 판매 통합 물류시스템과 부품협력회사의 부품 운송과 완성자동차
의 배송을 위한 통합 운·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탁송사고를 줄이는 방법 등으로 물류의 질적향상을 통한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출하 후에
도 부품에 대한 A/S 빈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만큼 서비스 및 부품에
대한 최적의 Supply Chain Network 구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반도체산업부분이다. 반도체는 가치가 시장환경 변화에 민
감한 제품으로 적정 시기에 빠르게 생산될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가 필요하
다. 따라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ATP(Available-To-Promise)와 CTP(Capable-To-Promise)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국내 기업의 SCM수준은...
물류선진국 미국은 90년대 초반부터 SCM을 시작했고 94년경부터 본격적인
추진이 이루어졌다. 이에 비해 일본은 미국에 비해 약 3년(Extended Logist
ics단계), 한국은 5년 정도 늦은 발전(물류관리와 Logistics가 혼재)을 보
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기업은 SCM의 전체 그림을 보고, 자신의 회사가
속한 산업에서의 SCM, 그리고 구체적으로 자기조직의 공급체인을 이해하는
식의 접근이 바람직하다. 선진기업의 SCM Best Practice를 찾아 실패와 성
공요인을 면밀히 검토하여 SCM을 추진하면 선진국 추격도 불가능한 일이 아
님을 명심하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