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6:11

미래지향적 한국 물류 선진화 기여 목표로

미래지향적 한국 물류 선진화 기여 목표로
25년전통 자동차 부품 조달물류 노하우에 신뢰감 커

기업간 물류의 전문배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자동차의 경우 한대의 자동차에 2만여개의 부품을 필요로 한다. 이
많고 다양한 부품을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모두 생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하나의 자동차 회사에 여러개의 협력업체들이 있기 마련이다. 협력 업체들
로부터 생산된 부품들은 자동차 회사에 운반이 되어 종합, 조립이 되어 자
동차가 완성이 된다. 이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운송이다. 단순히 가져
다주는 업무를 떠나 자동차 부품이라는 전문성 높은 제품들을 적시 적소에
배송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한 일을 약 25년간 해온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현대 내자터미널. 본지에서는 현대 내자 터미
널을 찾아 조달물류의 하나인 이 분야에 대해 전통과 노하우에 대하여 들
어보았다.

서울 구로에 위치한 현대 내자터미널의 직원들은 무척 바빠보였다. 바쁜 와
중에도 푸근한 인상으로 기자를 맞아준 현대내자터미널의 유정걸 대표는 언
뜻 보기에는 직원들과 구분이 되지않을 정도로 활기찬 모습이었다.
현대내자터미널의 내자라는 단어는 내수용 자재의 줄인말로 이 터미널은 자
동차 부품조달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협력업체들의
제품을 현대내자터미널의 전국곳곳에 위치한 집하장(Depot)에서 다시 생산
업체로 공동 배송이 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배달업무같아 보이지만 그렇
지가 않은 것이 자동차 부품 조달이다.
“최근에서야 회자되고 있는 로지스틱스의 개념을 우리회사는 이미 오래전
부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 유정걸 사장의 말이다. 현대 내자터
미널은 운송의 개념을 넘어서 집하, 배송, 회수 및 물류 근거지 확보 등 일
체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토탈 서비스는 협력업체에는 인
적, 시간적,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주고, 조립공장에는 부품을 재고없이 적
시에 제공하여주는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25년간의 노하우로 부품이
운송되는 게이트별로 24시간 상주원을 두어 운영되고 있으며, 상주원들은
모두 자동차 부품에 전문지식을 갖춘 현대내자터미널의 얼굴들이다. 또한
현대내자터미널의 모든 트럭과 적재물은 100% 각종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현대내자터미널은 1975년 현대자동차(주) 직영 “내자 TRUCK”으로 운영되
던 것이 그 전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후 1986년에 현대자동차 직영체제
에서 분리되었고, 그해에 현대내자터미널로 상호 변경후 본사를 지금의 구
로로 이전했다. 또, 86년 경남 울산에 연락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95년 전
북 전주 연락사무소 96년에 충남 아산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특히 97년 3
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울산과 아산 연락소를 신축 확장이전해 사업을 확
장해 왔다.
99년 8월에 공동물류 서비스로 별도의 독립회사도 설립했다.
이 회사 유정걸 사장은 현대내자터미널이 완성품조립공장과 조립부품 협력
업체 간의 연결 고리로서 공동물류에 바탕을 두고 조립 라인에 적시, 적소,
적량의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물류합리화 정착을 목표로 한 저비용·고효율
의 현실에 맞는 한국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발, 보급함을 목
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부품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송 및
조달은 부품 협력업체의 원가 절감은 물론 완성차 조립공장의 생산성 향상
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경쟁력향상과 기업의 부가 이윤 창출을 극
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사장은 또, 자동차 강국의 일익을 담당한다
는 자부심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국적 물류의 선진
화에 기여함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내자터미널은 전국의 수도권 (구로구소재), 중부(아산소재), 영남(경주
소재), 호남(전주소재), 내륙 전역에 집하장(Depot)을 설치 운영하고 있고,
현재 홈페이지 등 전산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조달물류 개선 운영업
무는 다음의 표와 같이 진행된다.(표참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현대내자터미널은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조립공장 라인마다 상주원을 고정배치하는 등 숙련되고 전문화된 90명의
인원과 11~19톤 Wing-body포함, 전차량이 적재보험에 가입한 70여대의 특송
차량을 보유해 정확하고 신속, 안전한 물류 수송 및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물류의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여 현재 일본과 미국의 유력 물류 회
사에 기술 및 업무교류협력을 추진중이다.
자동차 회사의 물류부서에서 10년간 근무후 물류의 선진화는 자동차 물류의
선진화와 맥을 같이함을 인지하고 사업에 투신한 현대내자터미널의 유정걸
사장은, 전 종업원과 공동운명체 의식으로 한길을 걸어왔으며 사내직원 중
10년이상 근속자가 1/3이 될 정도로 노사의 화합이 완벽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글·심성혜기자 (shshim@ksg.co.kr/물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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