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5:51
「e-비즈니스 엑스포 2000」개최
B2B솔루션 및 개발사례 전시
e-비즈니스의 최근 동향 및 기술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e-비즈니
스 엑스포 2000」행사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
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거래협회 및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금번
행사는 98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첫날인 12월 5일에는 이한동 국무총리,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홍석
현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및 전시업체 대표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기업구조조정과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e-비즈니스 분야
의 활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금번 행사가 금년 기술동향을 종합정리하고 내
년의 기술방향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CALS협회 총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동 전시회를 국제규모로 확대시켜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 내 어디든지 당일 배송
Sameday.com
온라인 쇼핑 구매자들의 30%가 기다리는 것을 꺼려 온라인 구매를 자재한다
고 한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려 미국내 당일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2
B업체가 있어 화제다. ‘세임데이닷컴’ 이라는 회사가 그 주인공으로 그
이름이 말해주듯 주문당일 도착을 원칙으로 하는 업체이다.
세임데이닷컴의 당일 배송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데에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
발한 주문·재고·배송 관리 소프트웨어인 아이쉬퍼(iShipper)와 치타(Chee
tah), 그리고 미국 주요 도심에 위치한 36개의 자체 물류창고가 있었기 때
문이다. 세임데이닷컴은 주문·재고관리 소프트웨어인 아이쉬퍼를 통해 실
시간으로 적정 재고량을 파악하고 필요한 물량을 주문한다. 동시에 자체 공
급망이 있는 배송파트너나 물류창고로의 즉각적인 배송도 자동으로 이루어
진다.
지리정보 소프트웨어인 치타는 세임데이닷컴 배송차량의 효과적인 운행을
가능케 한다. 즉, 배송차량의 운전자는 무선단말기(PDA)로 전해지는 치타의
최단경로 정보를 통해 단시간 내 에 소비자에게 물품을 배달한다.
미국의 물품 배송기간이 통상 2~3일에서 많게는 1주일 이상 걸리는 데 반해
, 주문 당일 도착이라는 특화된 세임데이닷컴의 서비스는 자체 배송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온라인 소매업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e-비즈니스 인력 3만명 양성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내년 9월까지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가 지방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인
력 3만명을 양성하며, 800개 중소기업에 대한 e-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한
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2월 12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催泰昌)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전자상거래지원센터 4차년도 사업협약을 체결하였
다. 이에 따라 ECRC 4차년도 사업에는 산자부·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
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금번 ECRC사업계약 체결로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취약한 e-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양성 및 컨설팅 지원 등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
대된다.
한솔CSN
한창제지와 물류계약 체결
전자상거래업체 한솔CSN(www.hansolcsn. com 대표:김홍식)이 12월 11일 한
창제지(www. hanchangpaper.co.kr 대표:김종선)와 제휴를 맺고 물류공동화
를 통한 토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솔CSN은 한창제지의 경쟁사인 한솔제지와 계열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창제지는 백판지 전문 생산업체로 공장과 소비지간의 거리가 멀어 다품종
, 다빈도, 소량출고에 애로를 겪어 원가절감과 물류체계의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한창제지는 한솔CSN과의 물류 아웃소싱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물
류서비스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라인을 확보하고 재고부담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전망이다.
한창제지 김종선 사장은 “제지물류 전문업체시설과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20%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물류서비스 향상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CSN은 제지물류 공동화에 대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한솔제지를 비롯해
팬 아시아 페이퍼, 한국제지, 한라 보와타 등 10여개 제지업체 에 대한 공
동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한·일 e-마켓플레이스
공동 구축사업 가시화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11월 30일 거행된 KOREA SUPER EXPO 2000
개막행사 참석차 방일한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은 이날 오후 일본 통산성
아라이 히사미쓰 통상산업심의관과 한일산업차관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
서 오차관은 한일 FTA, 투자협력, 전자상거래 및 IT협력 등 양국간 산업협
력 확대방안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를 나누었다.
또 오차관은 일본기업의 對韓투자 확대를 위한 「한일 투자협력 태스크포스
」구성, 업종별 실무협의회 설치, 한중일 산업차관회담을 제안했고 일본측
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양국 차관은 전자상거래 및 IT협력이 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의미
가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일 e-마켓플레이스 공동구축사업을 가속
화하기 위해 금년 중에 한국전자거래협회와 일본 ECOM 내에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4개社 e물류 합작법인 설립
금호산업, LG상사, 코오롱, 한솔CSN 등 4개사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네트워
크에 기반을 둔 물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4개사는 12월 5일 서울 여의도 LG상사 본사에서 `글로벌 e-로지스틱스 사업
'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급업체에서 최종고객에 이르기
까지 기존의 비표준화된 물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원스 톱으로
처리하는 온·오프라인 물류 사업이다. 이들 4개사는 25%씩 동등 지분으로
참여해 내년 1월 합작법인(초기 자본금 약 200억원)을 설립, 3월부터 서비
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은 기업간 물류 실행과정의 온라인 정보처리를 지원하는 물류 플랫
폼 사업과 함께 물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화주기업과 물류업 체를 연결해
주는 e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G상사 관계자는 “e물류사업의 기반이 되는 물류 플랫폼은 캐나다 데카
르트사가 개발한 `e프레임'을 국내 실정에 맞도록 변환한 인터넷 기반의 물
류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물류의 전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
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진 한솔CSN 상무는 “각사가 보유한 물류 기반시설을 통합해 효율성
을 높이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e비즈니스 사업의 물
류부문을 선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산물에 표준 바코드 도입
농산물에도 표준 바코드가 도입된다.
농림부는 지난 11월 29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 개방형 포장규격을 확
대하고 표준규격 농산물에 대해서는 바코드를 도입하는 내용의 농산물표준
규격안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국제표준인 상품식별(EAN)코드와 병행해 EAN-28 물류 코드
를 제정하고 품목, 산지, 품종, 생산년도(곡류), 등급, 무게(개수), 생산자
단체, 명칭(전화번호) 등을 바코드에 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농산물의 포장 규격이 주로 도매시장 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대포장 위주로 돼 있어 유통과정에서 다시 소포장되는 등 불필요한 비
용증가 및 소비자 불편을 초래했다는 점을 감안해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표준규격이 제정돼 있는 총 125개 품목 중 유통량이 많고 소비
자들의 소포장 요구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우선 29개품목에 대해 새로운
표준규격안을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29개 품목에 이어 2001년 상반기중 나머지 96개 품목에 대해서도 표
준규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농업인 과 유통인에
대해서는 포장자재비 등 각종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표준규격에 따라 등급규격은 현재 대 중 소의 3등급으로 돼 있던 것
을 특대 대 중 소 특소의 5등급으로 구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알기 쉽게
하며 당도 신선도 등의 기준을 강화하는 대신 등급결정에 영향이 적은 것은
삭제된다.
포장규격은 수송용 포장규격(겉포장)과 소비자용 포장규격(속포장)으로 분
리해 5㎏ 미만의 1단 개방형 소비자 포장규격을 산지에서부터 적 용하기로
했다.
부산상의 - 운송닷컴
운임경매서비스 개시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2월 11일 부산에 본사를 둔 인터넷업체인 운송닷컴
(www.woonsong. com)과 업무제휴를 맺고 무료로 운송물류 정보와 운임경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와 운송닷컴이 제공하는 인터넷 정보서비스는 운임경매, 운임견적
서비스, 물류정보,수출입통계, 항공 등이다.
운임경매의 경우 화주들은 국내외 물품운송시 인터넷 등록과 함께 입찰에
참여해 국내외 운임과 통관료 창고료 등 화물운송과 관련한 요금을 가장 유
리한 조건으로 제시받을 수 있다.
한국SCM추진위
전자상거래 신기술사업 확대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위원장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보)는 전자
상거래 인프라시스템인 SCM 신기술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월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SCM추진위는 지난 12월 8일 대한 상공회의소
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규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추진했던 전자상거래 기반시스템 응용기술 가운데 하나인
CR(지속적인 고객 대응과 재고 관리)시범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
년에도 SCM사업 기반 기술인 국제표준 보급을 확산시켜 각종 시범사업의 초
석을 다지고 한국형 유통정보화 성공사례 개발을 중점 과제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했던 CR시범사업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기반시스템인
자동발주시스템(CAO)과 유통과 제조업체 `공동 계획과 예측, 보충(CPF
R)'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시범사업의 효과와 정보화 기반을 평가할 수 있는 스코어카드개발사업을 전
개하고, 전자상거래와 SCM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내년에도 경기가 불투명하지만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보화와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 정보 공유와 신뢰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민중기 유통정보센터 상무는 “SCM추진위는 내년에도 제조와 유통업체의 정
보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
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기업들의 기반 인프라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다닥닷컴
한통엠닷컴과 제휴-무선택배 중개서비스 진출
택배서비스와 이동전화의 무선인터넷을 연계한 물류정보서비스가 등장했다.
무선인터넷 응용솔루션 전문업체인 에프엔비커뮤니케이션(대표 고용호·하
용환)은 최근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자사
무선정보서비스인 후다닥닷컴(http://www. hudadaq.com)을 018 무선인터넷
과 연계해 「무선 이륜특송 정보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2월 18
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배사업자들이 018 무선정보중개 서비스를 받을 경
우 운전자 위치추적 및 주문접수관리 등을 이동전화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관리 지원 및 최첨단 배송 알고리즘을 채
택한 점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후다닥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나 콜센터(02-576-0907)를 통해 주문
접수하면 된다.
에프엔비커뮤니케이션은 이달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국 6대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정보 유통 사이트 오픈
일본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국내에 없는 최신 일본 유행 상품을 온라인으
로 구매할 수 있는 전문 쇼핑몰이 선보였다. 사이버마트(대표 장정선)는 일
본 상품을 국내에서 구입하고 일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쇼핑몰(http://www
. moshimoshi.co.kr)과 일본과 교류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연계해 주는 온라
인 채널(http://www. moshibiz.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크로21-씨큐어소프트
전략적 제휴
국내 유일의 「민간 디지털 산업단지형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매크로21(대표 김복수 http://www.macro21.com)은 국내 보안솔루션 분야의
대표적인 우량업체인 씨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
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씨큐어소프트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안정된 서비스를 위하여 매크로21에 최
혜 조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관련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마켓쉐어 확대를 위하여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나
갈 예정이다. 매크로21은 금형, 자동차부품, 자동화기계 등과 같은 산업계
의 특화영역을 계속적으로 분기해가면서, 현대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산업단지」 해외시장을 공동 개척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HP 전문몰 오픈
전문업체와 e-Biz 윈윈전략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http://www.interpark. com)는 지난 12월 최근 HP 전
문매장을 PC파크 내에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나의 업체 상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코너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PC 및 주변기기 전문업체와 전자상거래업체간의 윈윈
전략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는 기존의 상품 구성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HP는
열악한 온라인 판매루트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인터파크는 풍부한 상품정보 제공 및 HP 신제품 독점 예약판매 실시
,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등 HP와 다각도로 공동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차세대 인터넷언어 XML 국가표준으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차세대 인터넷언어로 부상하고 있는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국가표준규격(KS)으로 제정하는 방안
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2월 20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XML이 내년말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9일 기업·학계·연구소 등 최고전문가 20명을 산업표준심
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 KS제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산업표준심의회는 앞으로 XML기반의 전자문서기술을 심의하
고 우수한 기술표준을 ISO에 세계표준으로 제안하게 된다. 또 ISO가 제정한
규격을 KS로 도입하기 위한 심의 등을 수행한다.
기술표준원 측은 XML의 KS제정이 이뤄지면 전자상거래 추진기업들이 전자문
서분야에서 국제호환성을 갖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
고 XML 응용 SW 개발기업들이 이를 수출품목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XML은 널리 알려진 웹문서 작성언어인 SGML, HTML의 호환성이 떨어지
는 단점을 보완한 언어로 기종간 문서 및 데이터 교환이 변형 없이 가능해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국제표준언어로 각광받고 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특히 XML은 지난 98년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 의해 ISO 권고표
준으로 채택된 인터넷 데이터표준언어로 대용량데이터와 웹상 전달성 등의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e비즈니스 관련 학과 내년 신증설
e비즈니스 관련 대학 학과와 전공이 내년에 신·증설돼 모두 5600여명의 전
문인력이 양성될 전망이다. 또 내년초부터 e비즈니스 교육과정이 공식 인증
되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협력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제1회의실에서 「e
비즈니스 인력양성정책 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인력양성 방안을 발
표,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e비즈니스 인력은 116만명인
데 비해 공급인력은 94만여명에 그쳐 22만명이 부족하고, 2003년에는 40여
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각 대학이 전자상거래 관련 학과
와 전공을 신·증설토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4개 대학원이 100명, 5개 정규대학이 828명, 13개 전문대학이 329
0명을 관련 학과 또는 전공 신설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2개 대학원이 82
명, 13개 정규대학이 868명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
산자부는 또 업계·학계·연구소가 공동참여하는 e비즈니스 교육과정 인증
위원회를 설치해 대학·사설학원·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육프로그램
과 강사진에 대한 인증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e비즈니스 기업인연합회 내 인력양성 분과위를 설치, 산·학·연
·관 간에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e비즈니스 관련 대학원과 인력양
성 프로그램을 공동수행하기 위한 연구센터(EBRC)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산
자부는 밝혔다.
한국e비즈니스대상 수상, 매크로21 「윈윈 마켓플레이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국e비즈니스대상」에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E
C) 업체인 매크로21의 「윈윈마켓플레이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종합부문에서 「프라이스엔지오」, 전문부문에서 「크리센스」,
경매부문에서 「아이럭서리」, 그리고 서비스부문에서 「VIP스탁컴」이 각
각 수상했다. 이번에 신설된 특별상에는 「e현대백화점」이 전자신문 사장
상을, 「예스24」가 동아일보 사장상을, 「삼성소프트」가 한국경제신문 사
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한국e비즈니스대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 「e트러스트(eTrust) 인증서 수
여식」에서는 이들 8개 수상업체와 이번에 새로 선정된 24개 업체를 포함,
이미 선정됐거나 재선정된 총 83개 업체가 e트러스트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12월 12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국e비즈니스대상 시상식 및 e트
러스트 인증서 수여식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 김상영 전자신
문사 사장, 김영용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업체 및 e트러스
트 인증업체 관계자들에게 상장과 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우정보시스템
자동차 EDI 사업 수주
대우정보시스템(대표 김용섭)은 자동차공업협회가 자동차 산업의 광속거래(
CALS) 정보화를 위해 추진하는 2단계 전자문서교환(EDI) 구축사업을 수주했
다.
이번 자동차 산업의 EDI 구축은 자동차 생산용 자재 조달에 관한 표준전자
문서를 정의하고 XML 및 EDI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7종의 새로운 표준전자문서를 개발
함과 동시에 금융권과의 연계를 위한 입출금조회 모듈과 문서 송수신관리를
지원하는 XML/EDI 운영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위즈정보기술
현대모비스 조달시스템 구축
인터넷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위즈정보기술(대표 장경태 http://www.wizit
.com)이 현대자동차 계열 부품 제조회사인 현대모비스(구 현대정공)의 내수
및 수출 조달업무 통합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자동차 부품관련 협력업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부품 발주에서부터 납품, 결제확인 등에 이르는 모든 조달관련 데이터를 통
합, 수요예측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조달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위즈정보기술은 현대모비스 조달시스템을 확장성표시언어(XML)기
반의 컴포넌트 기술로 구성하고 단순 전자상거래 차원을 넘어 기업정보가
양방향으로 흐르는 완벽한 협업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련
전자지불CEO협의회 구성
전경련 지식경제센터(소장 이승철)는 지난 12월 7일 「전자지불 최고경영자
(CEO)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BC카드 박해룡 부사장을 추
대했다.
이번에 발족한 전자지불 CEO협의회는 데이콤사이버패스·A캐시·한국버추얼
페이먼트·다날·BC카드·삼성카드·LG캐피탈 등 온오프라인 지불서비스 업
체 29개 대표들이 참가했다. 박해룡 회장은 『전자상거래(EC) 등의 확산으
로 전자지불의 산업적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면서 『협의회는 업계의 협
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보호 및 산업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인 가이드라인을 제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자지불 CEO협의회는 준거법·표준
약관 제정 등 전자지불 관련현안에 대한 업계의 자율적인 해결방안을 우선
마련키로 했다. 또 업계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포털사이트 구축 △회원관
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 △회사설명회를 통한 상호기술 교류 △과당경쟁 지
양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전자지불관련 규제 해소방안 등 정책적인 지원책도 정
부 측에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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