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방진설비기업 게츠너가 조선 부문에서 소음·진동방지 솔루션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게츠너가 새롭게 선보인 ‘Buers (AT). Sylomer® Marine’은 조선·해양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진동 차단 솔루션이다. 회복력이 뛰어나고 진동 차단 베어링이 인프라 마모와 소음·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게츠너에 따르면 Sylomer® Marine은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며, 효율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적인 바닥 구조물의 높이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다른 재료에 비해 정동 강성 비율이 매우 낮아 음향학적으로 훨씬 효과적이다.
수십 년간 게츠너에서 생산·개발한 고탄성 폴리우레탄 Sylomer®는 선박과 요트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뛰어난 진동 차단 및 진동 감쇠 특성은 마모와 소음 공해를 줄이는 동시에 인프라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게츠너에 따르면 이 재료는 선박 선체 베어링에서 사용할 때 더욱 성능이 뛰어나다. 신규Sylomer® Marine 제품군에는 다양한 유효 하중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총 다섯 가지의 재료가 있다.
제품군 모두 2018년 4월 이후 국제해사기구(IMO) Res. MSC. 307(88) FTP 코드 2 및 5 방화 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SOLAS(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 규정에 따라 ‘주 갑판 피복’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승인까지 얻었다.
게츠너 관계자는 “게츠너의 소음·진동방지 솔루션은 매우 효과적이며 국제인증까지 보유한 제품이다. 외부 시험 기관에서 여러 번에 걸친 평가를 통해 장기 사용시 특성도 확인했다. 무게가 가볍고 취급과 설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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