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8포인트 하락한 1468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시장은 케이프선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운임시장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모든 선형에서 항로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3포인트 하락한 2602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 시장은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부 항로에서 용선주들이 운임시장을 관망하면서 운임은 소폭 하락했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4407달러로 전일보다 78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하락한 1237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멕시코만 항로에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남미 곡물 항로는 신규 수요의 증가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태평양 수역은 꾸준하게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40달러 상승한 1만1897달러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53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항로별로 등락이 엇갈렸던 태평양 수역의 경우 모든 항로에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극동 항로에서 수요 감소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7달러 떨어진 1만2219달러로 마감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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