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7 10:00

건강칼럼/수족다한증, ‘관리치료’로 쾌적한 여름나기

경희숨편한한의원 오원택원장

기온이 높아지고, 여름이 시작되면 유난히도 땀을 자주 그리고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나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외부 노출이 잦고 사용이 많은 손과 발에 땀이 몰리게 된다. 손과 발에 과도한 발한이 나타나는 증상을 ‘수족다한증’이라고 하는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함께 동반하게 된다.

그렇다면 땀은 무조건 억제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다.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쓰임이 가장 많은 손과 발에 땀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당연히 불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수족다한증 환자는 물건을 잡을 때 땀으로 인해 미끌거려 놓치기 일쑤이고, 상대방과 악수를 하는 일도 불편하다. 또한 신발을 신었을 때 항상 축축한 불쾌감을 주게 되며, 무좀이나 습진 같은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족다한증은 현재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치료의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했 보자면 ‘완치’와 ‘관리치료’라고 할 수 있다. 완치라는 것은 수술적 요법을 의미하는데, 땀샘을 자극하는 교감신경 자체를 차단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수족다한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염두에 두고 치료를 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보상성다한증’이다. 교감신경을 절제한 뒤에는 당장 땀이 나지 않지만, 예상치 못한 부위로 땀이 분비되는 보상성다한증의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두되고 있는 치료가 바로 ‘관리치료’다. 시간적인 제한이 있는 치료법이지만, 보상성 부작용의 위험성이 적고, 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는 발한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수족다한증 관리치료법으로는 이온영동치료, 보톡스치료가 있다. 이온영동치료의 경우 부작용이 적은 간편한 시술이며, 발한의 양과 관리에 따라 유지도도 높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땀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체온 조절 수단이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발한은 생활 속 많은 불편함을 수반하게 된다. 과거 수술 이외에는 수족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발한, 체질, 기간 정도를 고려한 여러 맞춤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게 했다. 생명이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현저하게 하락시킬 수 있는 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하며, 본인에게 맞는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 쾌적한 여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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