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2018년도 첫 크루즈선인 셀러버리티 크루즈 소속 <밀레니엄>호(
사진)가 25일 오전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미국 크루즈 선사인 셀러버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소속 <밀레니엄>호가 승객 2100명을 태우고 25일 오전 10시30분 인천남항에 위치한 임시 크루즈부두로 입항했다고 25일 밝혔다.
<밀레니엄>호는 2017년에 인천항에 첫 입항해 첫해 2차례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3차례 기항할 예정이다.
IPA는 2018년도 인천항 첫 입항 크루즈선을 맞아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현악 4중주의 작은 음악회를 열고 포토존,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들이 밀레니엄호의 선장인 파파도풀로스 알레산드리스를 만나 기념패와 환영화환을 건네고 환담했다.
IPA에 따르면 <밀레니엄>호는 9만t급 중형 크루즈선으로 이번에 승객 2100명, 승무원 991명을 태우고 인천을 기항했으며, 탑승승객 대부분은 유럽 및 미국 국적으로 이날 오후 9시 마지막 기항지인 중국 톈진을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더 많은 월드 크루즈선이 인천항에 입항해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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