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8 18:13

일본 5대 조선소 실적 희비 엇갈려

JMU, 스미토모중기계공업 흑자 유지


세계적인 조선 대기업 5사의 2017년 4~12월 연결 결산이 최근 모두 발표됐다. 선박 부문의 영업손익은 사업 단독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미쓰비시중공업을 제외하고,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의 2개사가 흑자를 유지했다. 엔화 시세가 안정적이었던 것 등이 기여했다.

JMU는 건조 중인 LNG(액화천연가스)선에서 비용이 확대된 것 등으로 경상 손익에서 적자로 전락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해양관련 손실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영업손익 단계의 적자는 감소했으나, 미쓰이조선은 확대됐다.

연간 전망치는 영업 단계에서 스미토모가 증가, 가와사키중공업, 미쓰이조선이 적자를 유지했다. JMU는 미공표이지만, 이 회사의 관련 회사인 IHI는 JMU의 최종손실이 300억엔 이상(전기 94억엔)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조선 시장의 본격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는 가운데, 보유 공사의 감소로 수주 확보가 각 선사의 과제다. 신규 선종 진출 등 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비용 상승 등 새로운 과제가 나타나고 있다.

미쓰이조선이 6일 발표한 2017년 4~12월의 연결 결산은 선박 부문의 영업 손실이 62억엔이었다. 전년 동기는 59억엔이었다. 건조선 공사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간 중에 벌크선 등 4척을 수주했다.

이날 발표한 미쓰비시중공업의 기간 중 결산은 선박해양사업을 포함한 인더스트리 사회기반 도메인의 영업이익이 45% 증가한 404억엔이었다. 상선의 수주 척수는 페리, 여객선 등 총 4척이다. 수주잔량 척수는 LNG선 10척, LPG(액화석유가스)선 4척, 로로선 3척 등 총 29척이다.

미쓰이조선, 미쓰비시중공업 이외의 2017년 4~12월 선박 부문 연결결산은 JMU의 영업이익이 10% 증가한 88억엔이었다. 환율의 호전 및 일반 상선의 수익개선 등이 기여했다. 한편 경상 손익은 전년 동기 수준에서 87억엔의 적자로, 최종 손익도 전년 동기의 3억엔 흑자에서 232억엔의 적자로 전락했다.

스미토모 선박 부문의 영업이익은 21억엔으로, 2.6배 증가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의 선박 해양 사업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의 138억엔에서 43억엔으로 축소했다. 전년 동기에 발생한 브라질 현지 합병을 위한 외상 매출 채권의 대손 충당금 추가 계상 등이 없어지면서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연간 실적 예상은 공표한 JMU를 제외하고, 스미토모가 영업이익 20억엔으로 전기 대비 54% 증가를 전망한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영업손실 50억엔(전기 214억엔), 미쓰이조선이 110억엔(97억엔)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오프쇼어선의 조선 계약 합의 해제로, 선박 수주액을 총 수주액에서 삭제했다. 2017년 4~12월은 마이너스 24억엔이었다. 이 영향으로, 연간 수주액 예상을 전기 대비 19% 감소한 300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 작년 10월에 발표한 전회 예상은 650억엔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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