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법학회는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쓴 한진해운의 회생절차상 법적 쟁점(Legal Implication of Hanjin Shipping's Rehabilitation Proceeding)이 홍콩로저널(Hong Kong Law Journal) 제47권 제3호에 실렸다고 19일 밝혔다. 저널은 홍콩대학교 법과대학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SSCI)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한국의 회생절차상 각종 해사채권을 분류하고 압류금지명령 등 국제도산법상의 쟁점을 다뤘다.
국제적인 관심 대상이었던 한진해운 회생절차의 법적 쟁점이 처음으로 영자저널에 실려 한국 해상법의 국제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2015년에도 같은 저널 제45권 제2호에도 ‘세월호사건의 법적 쟁점’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