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10:29

내년 ‘컨’ 부족 지속

기기 도료 변경, 생산능력 우려

해상 수송용 컨테이너 기기의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호조세인 물동량 덕분에 컨테이너 수요가 왕성해지면서, 컨테이너 리스 회사는 높은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내년 2월의 중국 설 연휴(춘절) 이전의 수요기에 대비해, 컨테이너 기기 거래는 강한 편이다. 2018년까지 선사에 따른 신조 컨테이너 발주의 움직임도 강한 모습이지만, 컨테이너 기기의 도료 변경에 따른 생산 능력 부족도 우려된다. 이 때문에 2018년에도 컨테이너 부족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건화물(드라이)용 20피트 컨테이너(TEU) 기기의 신조 가격은 현재 2300~2400달러다. 여름 경에는 2100~2200달러 수준이었으나, 왕성한 거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점유율 90% 이상인 중국의 컨테이너 제조사들은 이러한 왕성한 수요의 영향으로 2017년에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올해는 컨테이너 제조에 사용되는 도료 변경으로 중국 화북·화동 지구의 생산 공장에서는 4~6월에 생산을 중지했다. 이 영향으로 연중 신조 컨테이너 생산량은 지난해 300만TEU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요에 응하지 못한 부분은 내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왕성한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그동안 컨테이너 기기에 대한 적극 투자를 꺼렸던 정기선사가 대량 신조 발주에 나서는 점도 원인이다. 미국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후, 컨테이너 선사는 실적 악화 등으로 컨테이너 기기를 자사에서 발주하지 않고, 리스회사에서 기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러나, 컨테이너 운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2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올해는 한번에 20만TEU단위의 대량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미 코스코쉬핑과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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