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 임항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에 수시 포장보수공사가 가능한 단가계약 방식을 도입,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유지·보수)하고 있는 신항 남·북 임항도로는 대형 트레일러 등 차량 통행량이 많아 도로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이다. 이에 BPA는 도로 파손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상시 보수가 가능한 단가계약 방식을 도입해 효과적인 도로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단가계약 방식은 기존의 계약방식에 비해, 1년치 물량을 한꺼번에 계약해 필요시 즉시 보수할 수 있다.
BPA는 단가계약 방식 도입으로 도로 등 시설물 유지보수가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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