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통운수부가 정리한 10월 중국의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2000만TEU를 기록했다. 9월의 2자릿수 증가에는 못 미쳤지만,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실적 내용은 연해부가 8% 증가한 1778만4000TEU, 내하항이 10% 증가한 221만3000TEU였다.
항별 10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 상하이가 6% 증가한 340만TEU, 2위 선전이 10% 증가한 215만TEU, 3위 닝보가 10% 증가한 200만TEU였다. 지금까지 닝보에게 밀렸던 선전이 7월부터 2위를 기록했으며, 10월도 근소한 차이였지만 이를 지켜냈다. 4위는 광저우로 4% 증가한 175만TEU, 5위 칭다오는 1% 증가한 150만TEU였다. 6위 이하는, 톈진 134만TEU, 샤먼 93만TEU, 다롄 72만TEU, 잉커우 53만TEU, 롄윈항 38만5000TEU 순이었다.
1~10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누계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억9701만TEU였다. 항별로는 상하이가 8% 증가한 3328만TEU, 선전이 6% 증가한 2108만TEU, 닝보가 14% 증가한 2076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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