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0 19:27

중국 택배 하루 1억건…택배량 3년 연속 세계 1위

중국의 택배사업 규모가 3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택배산업 성장에 40%의 공헌율을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인터넷 소매 규모가 1조3000억 위안(약 225조원)에서 5조2000억 위안(약 898조원)으로 급증해 글로벌 최대 인터넷 소매 대국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인터넷 쇼핑의 급성장은 중국의 우편 및 택배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불러오고 있다고 신화사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언론은 10일 전했다.

마쥔성 국가우정국 국장은 지난 9일 ‘세계 우편의 날’을 맞아 “당 18대 이후 중국 우정사업의 업무 총량과 업무수익이 각각 3.6배, 2.7배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중국은 올해 2분기부터 ‘1일 택배량 1억 건’ 시대에 진입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인터넷쇼핑 이용자 수는 5억1600만 명에 달해 지난해 상반기의 4억8000명에 비해 7.5% 증가했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 쇼핑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늘어나는 ‘인터넷 쇼핑 중독자’로 인해 중국의 택배사업 업무량은 5년 연속 5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택배사업 업무량이 고속 증가함에 따라 배송 시간 또한 꾸준히 단축되고 있다. 택배 서비스 소요 시간은 58~60시간가량이며, 72시간 이내 정확히 배달되는 비율은 2012년의 72.4%에서 지난해에는 75.53%로 증가했다. 또한 배송 거리 1000km 이하의 택배는 48시간 이내 배송되는 경우가 84.62%를 차지했다. 이에 따른 택배 서비스 만족도는 5년 연속 68.9점에서 74.7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택배사업 업무량은 173.2억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7% 늘었으며, 소득 규모는 2181억2000만 위안으로 27.2% 늘었다.

순펑(顺丰), 중통(中通) 등의 6개 기업은 증시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중국우정그룹의 업무량은 이미 전 세계 3위권에 진입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