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29 14:44

10월중 수출 월간규모론 사상최대치 기록

금년 10월중 수출은 1백54억2천만달러로 월간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
는 등 호조를 지속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0년 10월 수출입실적(확정) 평가자료에 따르면 수
출증가율은 14.7%로 3/4분기(26.6%)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이는 전년동월
의 수출호조(26.5%)에 따른 상대적 영향과 통관일수가 1일 적은데 기인한다
는 분석이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중화학제품의 수출은 3/4분기이후 국제가격하락으로 고
전하고 있는 철강제품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경공업제품은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영향으로 다소 둔화됐다.
자동차의 경우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9월에 이어 월간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지역별
로는 미국 및 중남미 지역 수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EU지역은 유로화 약세,
대우자동차 수출부진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현물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및 컴퓨터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규모는 9월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수출증가율은 34
.7%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아세안지역에 대한 수출은 대형업체들의 최종 테스트지 전환(필리핀, 말레
이시아→싱가포르, 홍콩)여파로 다소 부진했다.
컴퓨터는 업체들의 거래선 확대와 삼성, 현대멀티캡 등이 추가로 출시되면
서 올들어 처음으로 14억달러대를 기록, 수출증가율 둔화는 작년 수출호조
에 따른 상대적 영향으로 평가된다.
석유화학제품의 경우 국제시장에서의 물량공급확대와 전반적인 아시아 수요
둔화로 최근 제품가격이 하락해 수출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으며 주된 수출지
역인 아세안 및 중국지역 수출이 둔화됐다.
철강제품은 상반기중 가수요에 따른 재고누적으로 인한 단가하락 및 국내
냉연강판 생산설비 폐쇄로 미국지역 수출이 감소해 다소 부진했다. 일반기
계는 기계수주액이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 특히 중국설비 투자수요가 급증해
호조세를 지속했다.
섬유류는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영향,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편 10월말까지 품목별 수출증가기여도는 중화학제품의 수출증가 기여도가
97.1%를 차지했으며 경공업제품의 수출증가 기여도는 7.9%를 차지했다. 중
화학제품중에선 반도체, 컴퓨터 등 전자·전기제품의 수출기여도가 매우 높
게 나타났다.
지역별 동향을 보면 선진국과 개도국 지역 모두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
했다. 다만, 아세안지역 수출은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영향, 일차산
품 수출부진으로 다소 둔화됐다.
선진국지역에선 미국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는데, 미국지역 수출호조는 반
도체 및 자동차 수출호조에 기인하는 것이다.
개도국지역에선 중국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지역 수출호조는 철강
제품 및 전자·전기 수출호조에 기인한다.
미국의 경우 반도체, 컴퓨터 등 전기전자 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했다. 수출단가하락으로 철강제품 및 석유화학 수출은 감소했다.
EU의 경우 반도체, 일반기계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자동차 수출은 유
로화 약세 및 대우자동차 수출감소로 급감하고 섬유류 수출도 다소 부진했
다.
일본은 반도체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이 급증한 반면 컴퓨터 및 철강제품
수출은 다소 둔화됐으며 이같은 수출증가율 둔화는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경우 컴퓨터, 반도체 등 전자전기 제품 뿐만아니라 섬유류 등 경공
업제품의 수출도 호조세를 유지했고 일반기계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중동
지역의 경우 자동차, 일반기계, 산업용전자 수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섬유류
, 철강제품 수출이 부진했다.
중남미지역은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의 수출호조세가 지속됐고 철강제품 수
출이 다소 부진했다. 아세안은 작년 수출호조, 반도체 및 철강제품 수출의
부진, 그리고 일차산품 수출이 급감해 수출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
다.
10월말까지 지역별 수출증가 기여도는 선진국 지역의 수출증가 기여도가 53
.4%로 개도국지역의 수출증가 기여도 46.6%를 다소 앞섰다.
선진국지역에선 미국지역의 수출증가 기여도가 2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한편 개도국 지역에선 중국지역의 수출증가 기여도가 1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10월중 수입은 1백40억1천만달러로 원유도입단가 상승으로 월간 수입
규모면에선 9월에 비해 다소 늘었으나 증가율은 금년들어 최저수준을 기록
했다. 원유를 제외한 수입액은 1배16억9천만달러로 지난 4월이후 안정세가
지속됐다.
10월중 수입동향의 특징을 보면 국내경기의 하락으로 내수용 수입의 급증세
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반면에 수출용 수입은 계속 증가했고 자본재 및 원
자재의 수입증가율이 3/4분기 40%대에서 10월에는 20%대로 하락했다. 자본
재 수입증가세의 둔화와 더불어 대 일본 수입 증가세가 8.0%로 급격히 하락
했다.
10월중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1백40억1천만달러를 기록해 월중
수입액이 가장 많았던 3월이후 처음으로 1백40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수입증가율은 전반적으로 2/4분기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월
중에는 금년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일평균 수입액은 작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5억9천3백70만달러로서 추석연
휴로 인해 통관일수가 21.5일에 불과했던 9월에 비해 3.9%가 감소했다. 월
중 통관일수가 많을 경우 월중 수입액은 증가하나 일평균 수입액이 줄어
드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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