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09:23

대우조선해양, 18만t급 벌크선 적용 LNG연료탱크 개발

향후 LNG추진 광석운반선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t급 광석운반선(Bulk Carrier)에 적용할 수 있는 LNG연료탱크(MCTIB)의 개발 및 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연료탱크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된다. 독립형 탱크인 Type-B로써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망간강을 적용한 이 연료탱크는 기존 알루미늄합금을 주로 사용하던 연료탱크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공간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생산비도 절반수준으로 줄어 원가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LNG추진 광석운반선은 연료탱크를 선미 갑판위에 설치하여 원하는 운항항로 조건에 필요한 연료탱크 용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화물손실이 없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강화된 선체구조, 안전성에 최적화된 선형, 각종 연료 절감형 장치를 설치할 수 있으며, LNG를 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기존 벙커씨유 대비 이산화탄소, 황, 질소화합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환경규제에 대비한 최고효율의 친환경선박으로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광석운반선 LNG연료탱크의 성공적 개발로,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컨테이너선, 유조선, LPG선에 이어 전 선종에 대한 LNG연료탱크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수주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