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욧카이치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욧카이치항 관리조합에 따르면 올해 7월 욧카이치항의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전년 동월 수준을 13% 웃도는 1만6868TEU를 기록했다. 1월부터 누계는 9% 증가한 11만1284TEU였다. 매달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 수출이 6% 증가한 8099TEU, 수입이 28% 증가한 6843TEU로 모두 증가했다. 1~7월 누계도 수출이 12% 증가한 5만2424TEU, 수입이 15% 증가한 4만6409TEU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였다.
1~7월 누계 개수를 상대 국가별로 보면, 수출입 모두 1위인 중국은 수출이 14% 증가한 8940TEU, 수입은 3% 증가한 1만3125TEU였다. 수출은 2위인 한국이 감소했으나, 3위 인도네시아, 4위 대만, 5위 인도가 모두 증가했다. 수입도 2위 필리핀이 감소한 것 외에는 3위 인도네시아, 4위 태국, 5위 베트남이 모두 증가했다.
해상 수송·육송에서 일본 내외항을 경유해 수출입되는 무역 컨테이너 피더 개수(1~7월 누계)는 수입의 대폭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19TEU였다. 주요 품목은 수출에서 자동차 부품, 화학 약품, 고무 제품의 상위 3개 품목으로, 수출 전체의 93%를, 수입에서 기타 농산품, 화학 약품, 면화의 상위 3품목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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