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8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1% 급감한 6005억8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누계 실적 역시 6조9591억원으로 전년 10조5758억원과 비교해 34.2% 감소했다.
8월까지의 누계 수주액는 27억7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조선 부문은 전년 대비 64.1% 증가한 20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해양과 플랜트는 전년 대비 각각 66.8% 87.5% 감소한 1억6500만달러 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은 8월 매출액이 1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계 수주액은 19억1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54.9% 확대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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