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3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하락한 1337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하락 폭이 커지면서 전체 벌크 시황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96포인트 하락한 2628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약세를 보였던 서호주-극동 철광석 항로에서 신규 수요가 유입됐지만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이 약세를 나타냈다. 또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이 발생하면서 운임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813달러 하락한 1만8065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5포인트 상승한 1464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석탄 수요가 늘어나고 장기용선의 체결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754달러로 전일보다 277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923포인트로 15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마이너 화물의 유입이, 대서양 수역에서 선주들의 호가 인상이 반영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7달러로 마감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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