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5포인트 상승한 1250포인트로 마감됐다. 벌크 시장은 케이프선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는 등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25포인트 상승한 2438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신장세가 눈에 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호주 왕복 용선 계약이 1일 2만달러에 근접한 수준으로 성약되는 등 태평양 수역에서 운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864달러 상승한 1만8231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9포인트 상승한 1314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던 태평양 수역에서 곡물 석탄 등 수요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서양 수역도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BPI는 2주만에 1300포인트대에 올라섰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46달러로 전일보다 316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68포인트로 5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 동남아지역과 대서양 수역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수프라막스선은 니켈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8달러 상승한 9793달러로 마감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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