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7 09:47
12,000TEU급 「컨」선 하역용 메가갠트리크레인 5기 설치
일본 요코하마항은 1만2천TEU급 컨테이너선 하역용 메가갠트리 크레인 5기
를 설치했다. 요코하마항은 남혼목부두에 건설중인 컨테이너터미널 MC-1,2
에 1만2천TEU급 컨테이너선 하역작업을 위한 메가컨테이너크레인 5기를 설
치했다. 갠트리크레인당 가격은 약 10억엔이다. 메가갠트리크레인은 기존
크레인이 17열의 컨테이너, 정격하중 40.6톤, 인양높이 48.5미터에 비해 1.
5배정도 능력이 향상된 크레인이다.
요코하마항 남혼목부두는 일본 최초로 수심 16미터를 확보한 부두로서 Maer
sk-Sealand사가 이용할 예정이다. 동사는 6천8백TEU급 컨테이너선을 기항시
킬 예정이며 향후 차세대 컨테이너선인 1만2천TEU급 컨테이너선이 발주되고
운항되면 기항시킬 예정이다. 요코하마 남혼목부두는 2001년 4월 개장할
예정이며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시 메가갠트리크레인 5기가 부두 가운데
배치돼 집중적으로 하역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메가갠트리크레인의 정격하중은 65톤, 인양높이 56.2미터, 크레인하중 1천3
백톤이다. 메가크레인은 컨테이너 22열을 작업할 수 있으며 outreach는 63
미터, 크레인의 높이는 122미터이다. 현재 세계에서 메가크레인과 유사한
성능과 갠트리크레인이 건설중이거나 설치된 항만은 오만의 살라라항외에
스페인의 아르헤시라스항, 미국의 LA항 및 오클랜드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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