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7 18:04
시베리아횡단철도 현대화위해 일본·러시아정부 협력 강조
러시아 철도청 차관은 시베리아횡단철도 현대화를 위해 일본·러시아정부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태원 박사에 따르면 러시아, 유럽제국, 일본, 한국
등 시베리아횡단철도 운송관계자로 구성된 시베리아횡단철도 조정평의회의
이반코프 의장(러시아 철도청 제 1차관)은 지난 10월 18일 도쿄에서 개최된
총회 종료후에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러시아간의 국제복합일관운송에의 활
성화를 위해 양국 정부차원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 현대화 계획의 수립 필요
성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반코프 의장은 러시아의 국영철도를 2년이내에 민영화할 계획을 밝히고
시베리아횡단철도의 현대화에 일본의 스미또모상사가 협력파트너로 참여키
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베리아횡단철도 운송량이 2000년에 들어와 전년동기에 비해 30%가 증
가했으며 남북한간에 철도가 개통되어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면 대폭적
인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시베리아횡단철도
조정평의회 총회에는 19개국으로 부터 1백72명이 참석했으며 지난번 총회에
서 결의한 계획들의 실행상황을 점검하고 3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수송기술,
운임재검토, 해상루트의 서비스 개선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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