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4 09:22

10월 수출 월간규모론 사상최대치 기록

지난 10월 무역수지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유가급등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하는 한편 수출은 월간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
가 조사한 금년 10월 수출입실적(잠정) 평가자료에 따르면 10월 무역수지는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유가급등에도 불구하고 14억5천만달러의 흑자를 기
록했다. 지난 8월이후 3개월 연속 두자리수 흑자를 보였다. 올들어 10월말
까지의 누계흑자는 97억6천만달러로 금년도 전망 1백억달러 흑자에 근접하
고 있다. 수출은 1백55억8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8%가 신장하면서 월
간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4.4%가 늘어난
1백41억3천만달러로 안정세를 지속했다.
한편 반도체 D램 가격이 금년 3월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
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했다. 10
월중 반도체 수출은 지난 9월에 기록한 월간 사상최대치(26.4억달러)에 근
접할 전망이다.
자동차 수출이 충분한 오더물량 확보로 9월에 이어 12억달러대를 유지했고
컴퓨터 수출도 업체들의 거래선 확대와 삼성, 현대멀티켑 등이 추가로 출시
되면서 올들어 처음ㅇ르ㅗ 14억달러대를 예상하고 있다.
계절적으로 4/4분기는 수출비중이 가장 높고 최근 내수 경기 둔화와 환율상
승으로 업체들이 수출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도 수출호조에 크게 기여하
고 있다.
10월중 수입은 1백41억3천만달러로 원유도입단가 상승으로 월간 수입규모면
에서는 9월에 비해 다소 늘었으나 증가율은 금년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원유(25억달러)를 제외한 수입은 1백16억4천만달러로 지난 4월이후 안정세
가 지속됐다.
수출호조에 힘입어 수출용 수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내수경기하락으
로 전반적으로 내수용 수입의 급증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라 자본재 및 원자재의 수입증가율이 3/4분기 40%대에서 10월에는 2
0%대로 하락했다. 무역수지는 14억5천만달러의 흑자로 8월이후 석달 연속
두자리수 흑자를 지속했으며 10월말까지 누계로 97억6천만달러의 흑자를 기
록해 연간전망 1백억달러를 거의 달성했다.
연말까지 수출은 반도체 가격 불안요인은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별다른 수
출악재가 없고 수입은 고유가로 인한 부담은 있지만 최근 경기 하락으로 내
수용 수입이 둔화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해 무역수지는 최근의 반도체 가격하락과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와 수입안정세가 지속되면서 당초 전망 1백20억달러를 무난히 달
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중화학제품의 수출은 3/4분기이후 국제가격하락으
로 고전하고 있는 철강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경
공업제품도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영향을 감안하면 호조세를 유지하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의 경우 수출물량 증가(전년대비 약 2배)로 호조세를 지속했으며 컴
퓨터는 월간 수출규모가 12억달러수준에서 14억달러대로 크게 증가했다. 석
유화학의 경우 국제시장에서의 물량공급확대와 전반적인 아시아 수요둔화로
최근 제품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철강제품의 경우 재고누적에 따른 수요감소로 국제 가격하락세가 지속됐다.
지역별 수출동향을 보면 선진국과 개도국지역 모두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
지했으며, 다만 중남미 지역수출은 선박, 철강제품 수출이 크게 감소해 다
소 부진했다.
일본 및 아세안 지역 수출증가율 둔화는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상대적 영향
이라고 밝히고 있다.
선진국지역에선 미국지역 수출이 크게 신장됐는데, 미국지역 수출호조는 반
도체 및 자동차 수출호조에 기인하낟.
개도국지역에선 중국지역 수출이 급증했는데, 중국지역 수출호조는 철강제
품 및 섬유류 수출호조에 기인한다.
한편 10월중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4.4%가 늘어난 1백41억3천만달러를 기록
해 월중 수입액이 가장 많았던 3월이후 처음으로 1백40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수입증가율은 전반적으로 2/4분기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월
중에는 금년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일평균 수입액은 작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5백93만7천만달러로서 추석연
휴로 인해 통관일수가 21.5일에 불과했던 9월에 비해 3.9% 감소했다.
월중 통관일수가 많을 경우 월중 수입액은 증가하나 일평균수입액이 줄어드
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용도별로는 비중이 큰 원자재와 자본재가 수입증가율이 모두 20%대로 하락
한 반면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은 29.3%로 9월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원자재 및 자본재의 수입증가율이 뚜렷한 하락세를 시현하면서 1~9월 중 8~
9%를 유지했던 소비재의 비중이 10.0%로 소폭 증가했다.
1~9월중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던 에너지의 수입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원
자재의 수입증가율은 21.2%로 나타나 상반기에 비해 확실히 안정된 모습이
다.
원유는 작년 10월과 비교해 도입물량은 9.8% 증가했으나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수입액은 월 전체로 24억9천만달러로 51.5%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다
만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월별 원유 수입증가율은 금년
초와 비교시 점차 진정되는 추세이다.
LNG 및 LPG의 수입도 35%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품목 전체로
는 38.5%가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이후 경기호조세에 따라 설비투자증가세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증가율이 최근 크게 둔화된 상황과 상관관계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컴퓨터·정보통신 산업의 내수 및 수출호조로 전기·전자부품 관련품
목의 수입은 계속 증가했다.
소비재 수입은 29.3%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심리가 둔화되면서 증가율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
다.
최근 소비자 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재 비중의 상승은 원자재, 자본재의 수입증가
율 상대적 하락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평가된다.
10월1일~10월 20일 중 총수입 증가에 대한 기여율은 원자재가 45.1%, 자본
재가 42.9%, 소비재는 11.9%를 기록했다.
기여율이 가장 큰 품목은 원유로서 29.2%로 나타났으며 자본재중에는 반도
체와 컴퓨터주변기기 기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금년 1월1일~10월 20일 누계로는 에너지의 기여율이 34.2%, 기계류가 15.3%
, 전자·전기분야가 29.5%로 기록된다.
특히 원유의 수입증가 기여율은 24.7%로 나타나 동기간중 전체수입증가의 1
/4가량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 선진국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반면 개도국으로부
터의 수입은 44.0%의 증가율을 시현했다.
대 일본 수입은 전자·전기 부품 및 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증가세가 안정됨
에 따라 증가율은 1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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