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7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878포인트로 마감됐다. 상승세를 보이던 케이프선이 이번 주 들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BDI의 상승 폭은 둔화됐다. 파나막스선과 수프라막스선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1151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지난 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인해 철광석 메이저 화주들은 성약 활동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주들은 호가 인상으로 용선료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966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대서양 수역 모두 꾸준한 수요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17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네시아 석탄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신규 수요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