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는 4일 서울 도화동 물류산업진흥재단 사무실에서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와 물류산업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이사와 김형호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부사장),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3자간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국내 중소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젠택배와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물류사업에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로젠택배는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대형 화주사 대상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 강점을 나누고 보완할 부분을 서로 채우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지원과 현대글로비스의 경쟁력으로 로젠택배의 성장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 물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의 MOU는 각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들 기업이 더 탄탄한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형태의 상생은 물류산업의 총체적 발전, 나아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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