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5 15:23

SCM연구회 창립 연구자와 실무자간 정보교환

전자상거래 시대의 뜨거운 감자, SCM. 사실, SCM을 두고 뜨거워진 분위기에
비해 올바른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론적 환경을 제공할 단체는 별로
없었던 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지난 6월 한양대학교 이영해교수를 회장으
로 한 SCM연구회가 창립되었다. 국내 SCM분야에 대한 연구자와 실무자들간
의 이론적, 실무적 연구결과들에 대한 신속한 정보교환과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가 그 창립취지. 본지에서는 이영해초대회장을 만나보고 자세
한 연구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영해 SCM 연구회 회장

학력: 경북고(1973), 고려대(77, 산업공학, 학사)
일리노이대학교(Univ. of Illinois) 박사 (1986, 산업공학 및 경영과
학)

경력: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한국 SCM 연구회 회장
한양대 물류 및 SCM연구센터 소장
교육부 BK21 차세대 통합물류관리시스템 연구팀장
21세기 분당포럼 대표
한국시뮬레이션학회 부회장
안암산경연구회 회장
대한설비관리학회 이사
한국승강기안전센터 이사

역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한국정보화사회지도자포럼 상임진행자, 운영위원
한양대 특성화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영과학회, 대한상업공학회, 한국전자상거래학회 이사
미국 Purdue Univ., 일본 오사카대학 초빙교수
상공부 첨단산업발전심의회 위원
대우중공업(주), 포병장교(ROTC)

― 먼저 SCM연구회 창립을 축하드립니다. 연구회 창립배경과 올해 계획하고
계시는 주요사업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e-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최
소의 비용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빠른 시간내에 적절한 가격과
품질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최근 공급사슬경영(Supply Chain Management: SCM)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SCM이란 재화나 용역이 최초공급자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되기까지의 전과정에 걸친 가치사슬의 효율적인 경영에 관
한 기법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내부의 구매, 생산관리, 물류뿐만이 아니
라 외부공급자와 고객까지를 포함하며 정보기술과 시스템 통합방법을 이용
하여 전체시스템의 최적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본 연구회 창립의 목적은 국내 SCM분야에 대한 연구자와 실무자들간의 이론
적, 실무적 연구결과들에 대한 신속한 정보교환과 공통관심분야에 대한 공
동연구를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연구회에서는 연2~3회의 공동 Worksh
op을 가지고 수시로 기술세미나를 열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e-mail과 홈
페이지를 통합 SCM관련 최신기술정보를 전달하고 산학공동 연구개발, 정부
의 SCM인프라사업 참여, SCM관련 기술서적 편찬, SCM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해외 SCM관련 단체들과의 협력 및 정보교류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회 홈페이지로 오시면 기존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는 WWW.KSCM.ORG라고 귀뜸)

― 물류혁신전략은 JIT, ERP등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물류혁신전략이 우리나라에 자리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류혁신전략이 우리나라에 자리잡기 위해 중요한 요인으로서는 사회·정부
적 측면과 기업측면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회·정부적 측
면에서는 물류기기 및 방법의 표준화, 고도의 물류정보 흐름을 위한 정보인
프라 구축, 효율적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업지원 및 법령의 제정, 물류
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 물류시스템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전
문가 양성 등을 들 수 있으며, 기업 측면에서는 기업의 물류담당 직원 및
임원의 능력 배양, 최고경영층의 확고한 의지 및 지원, 효과적인 정보시스
템 구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업외적인
것은 정부차원에서의 기업지원 및 물류관련 법령의 제정이며, 기업에서는
최고경영층의 확고한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SCM전체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회사간, 더 크게는 국가산업 전체간의 물
류표준화가 시급하다고 보는데요, 물류표준화가 자리잡지 못한 우리나라 상
황에서 SCM의 개발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요.

SCM을 제대로 구축하려면, 회사간, 국가산업간의 물류표준화가 필수적인 것
은 사실이지만, SCM을 경영혁신기법 구축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SCM구축에
는 몇가지 단계가 있는데, 1단계는 사내 물류관련 각 부서내에서의 효율적
인 정비단계로 각 부서내에서의 물류관련기능, 기기, 정보시스템의 정비 및
업무흐름의 재설계를 하는 것이며, 2단계는 사내 물류관련 부서들의 효율
적 연계를 위한 단계로 물류관련 정보흐름의 재설계와 이에 따른 정보시스
쳄의 재구축을 행하는 것이며, 3단계는 사내외 물류관련 공급사슬 전체를
통합하여 전체최적화를 추구하는 단계입니다. 기업의 환경과 수준에 따라
각 단계를 거치게 되면 물류표준화가 미비한 상태에서 SCM을 위한 비싼 정
보시스템에 대한 투자 없이도 기업 차원에서 많은 물류관련 비용절감과 이
익증대의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 기존의 연구와 관련되지 않은 일에도 많이 참가하고 계신데요.

저는 산업공학과의 교수로만 남아있기 보다는 더 많은 경험 속에서 살아가
고 싶습니다. 그래서 「21세기 분당포럼」등의 대표로 다양한 분야에 제 몫
을 하고 있지요.

― 우리나라 물류업계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 개선해야할 선결과제는 무엇이
며 관계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제대로 된 효율적 물류관리를 위해서는 표준화, 공동화, 자동화, 정보화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미비한 물류표준화를 정부주도하에 기업과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할 것이며, 이제는 어느정도 달성되었다고 생각되는
물류관련 단위기기의 자동화, 정보화 단계를 뛰어넘어 시스템적 사고로 물
류시스템 전체를 재설계, 통합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사고의 전환을 하
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SCM구축을 위해서는 열린 사고와 공
개적인 정보의 제공 및 공동사용이 필수적입니다. 필요하면 경쟁기업과의
윈윈전략도 추구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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