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15:14

중량물 포장 전문가 육성된다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증 도입 예정
한국공업포장협회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앞으로 중량물 포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인재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한국공업포장협회는 내년부터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한국공업포장협회는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임시 총회를 갖고 향후 공업포장관리사를 양성할 수 있는 연수원을 설치하기로 정관을 개정했다.

한국공업포장협회에 따르면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협회 연수원에서 교육을 수료해야 기회가 주어진다.

창립 13주년 행사 통해 화합 도모

한국공업포장협회는 지난 19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회원 및 회원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임시 총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협회 이현호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창립기념식은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재탄생하고 맞이하는 기념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최근 브렉시트 사태 등 경제 불황으로 인해 수출물량이 줄고 있어 관련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회원 및 회원사 분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회원사를 늘려 갈 수 있도록 모두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한국공업포장협회는 올 상반기에 ▲물류혁신을 위한 수송세미나 개최 ▲2016 공업포장실무수첩 발행 및 실무수첩 활용을 위한 실무자 교육 ▲중국포장협회 운수포장위원회 견학단 방한 ▲아시아공업포장회의 서울회의 개최 ▲일본곤포관리사 부산 및 영남지역 견학단 방한 등의 굵직한 업무를 수행했다.

협회는 하반기에는 ▲표준가격 제정 ▲공업포장관리사 교재(22과목) 개발 ▲물류혁신을 위한 수송포장세미나 개최 ▲철도CY 수출포장인프라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철도CY 수출포장인프라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국공업포장협회는 지난해 10월5일 철도기술연구원에 “ICD에 수출품 포장 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철도기술연구원은 ‘Logistry 4.0로드맵’에서 이를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도 우수회원사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우수회원사로는 신우수출포장, 명성물류포장, 한국중량물포장, 진흥기업수출포장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모인 회원사들은 ‘공업포장업의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선언문’을 제창해 향후 공정거래를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무역정보통신 고병권 부장의 ‘컨테이너 총 중량 검증 제도’와 숙명여대 이동우 교수의 ‘기업가 정신과 기업 승계’에 대한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한국무역정보통신 고병권 부장은 강연에서 컨테이너 총 중량 검증 제도의 개요와 검증방법 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고 부장은 “컨테이너 총 중량 검증제도(VGM)에서 총 중량은 말 그대로 컨테이너 화물의 검증된 총 중량을 의미한다. 이는 화물중량과 고정 등을 위한 장치 중량 그리고 컨테이너 중량을 합친 것이다”며 “화주는 선사에 VGM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계측장비를 이용해 화물이 적재된 컨테이너의 실제 중량을 측정하는 방법과 공 컨테이너, 화물, 포장 및 고박장치의 무게를 합산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고 부장은 “지속되는 화물선박의 침몰 및 안전사고로 인해 이 제도가 도입됐다”며 “포장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 부장은 ‘uLocal 관세 환급 서비스’에 대한 주제발표도 곁들여 참관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숙명여대 이동우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기업 승계’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 기업인으로의 갖출 덕목과 기업경영방식 그리고 기업승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승계교육을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에 비유했는데 수신은 승계자의 자기이해 및 점검과 자기비전 및 개발 계획 수립, 제가는 업과 경영에 대한 이해와 조직과 직원에 대한 이해, 치국은 고객 및 시장에 대한 이해, 그리고 평천하는 환경변화 이해와 미래 비전 수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키 리더십'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 식전 행사로는 창립 13주년 기념 골프대회가 킹스데일 CC에서 개최됐고 식후 행사로는 괴산 산막이 옛길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다. 공업포장인들은 이를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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