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레니우스윌헬름센의 싱가포르 국적 자동차운반선 < 테미스 >호가 19일 군산 4부두에 처녀 입항했다. 올해 초 목포 삼호조선소에서 신조된 < 테미스 >호는 일본을 거쳐 이날 군산으로 입항했다.
< 테미스 >호는 7만5천톤 자동차 8천대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군산항에 들어오는 자동차 선박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 선사는 앞으로도 < 테미스 >호 비롯해 다른 선박들도 투입, 군산항을 주3회 입·출항해 자동차와 중장비 등을 유럽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항의 경우 현재 5만㎡ 규모의 자동차 전용 야적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군산시는 향후 환적자동차 30만대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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