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하의도 웅곡-상태(서리)-장병-옥도-문병-개도-능산-대야-신도 구간에 차도선형 118t(총톤수)급 신조 여객선 <섬사랑15>호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해11>호(76t, 1999년 건조)를 대체하는 <섬사랑15>호는 작년 10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이달 시운전 및 선박검사를 마치고 25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적재능력은 승용차 9대와 여객 60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낙도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5t 이상 화물트럭도 적재가 가능하며, 대형TV와 냉난방기 등 최신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목포청 관계자는 “신조선을 투입함으로써 해당 항로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편의와 경제활동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조항로 노후 여객선 교체를 위한 여객선 건조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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