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초대형벌크선(VLOC)을 늘렸다.
폴라리스쉬핑은 30만t(이하 재화중량톤)급 초대형광탄선(VLOC) 신조선 <스텔라배너>(Stellar Banner)가 23일 첫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텔라배너>호는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고효율 친환경 초대형 광탄선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신조선 가격은 척당 7000만달러 선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지어졌다.
앞으로 세계적 광산기업인 브라질의 발레(VALE)와 장기계약에 투입돼 브라질-중국간 철광석을 운송하게 된다.
이로써 이 선사의 선대는 29척 773만4700t으로 늘어났다. 자사선 28척 746만9100t, 장기용선 1척 26만5600t이다. 자사선은 VLOC 24척 678만3400t, 케이프사이즈 4척 68척5700t으로 구성돼 있다.
동급시리즈 마지막 선박인 <스텔라크라운>(Stellar Crown)은 내년 2분기께 인도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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