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VLGC(대형 LPG선)을 주력으로 하는 선사들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황 둔화의 영향이 있었지만 운항 규모 확대와 같은 요소들이 이익 안정세로 작용했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VLGC 시황이 더욱 하락해 향후 수익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선사인 BW LPG는 1분기 평균 용선료 수입(1일 기준)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4만1300달러에서 3만8600달러로 하락했지만 결과적으로 이익은 늘었다.
그리스 국적선사 두리안LPG의 경우 VLGC 선대가 22척으로 확대되며 수익 향상에 기여했다.
중형 LPG선을 주력으로 하는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는 평균 용선료 수입이 2만 7339달러에서 2만8924달러로 상승했다.
BW LPG의 올 1분기 스폿 운항비율은 35%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스폿 운항에 정기 용선, COA(수량수송계약)을 통해 수익 안정화를 시도했다.
한편, BW LPG는 오로라LPG사 주식 매입 보유 비율을 19.53%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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