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기항로의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컨테이너선의 운항을 중지시키는 계선이 감소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는 총 256척(103만 7600TEU)이었다. 이달 초 318척(138만TEU)에 비해 30만TEU이상 감소했다.
수요에 따른 공급선박의 조정은 예년과 같지만, 올해는 주요 아시아-북미항로의 물동량이 감소하는 기미를 보이면서, 일부 서비스의 중지도 전해지고 있어 앞으로는 계선의 감소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선복량 전체에서 차지하는 계선 비율은 TEU 기준으로 6.9%다. 5월2일 시점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했다.
선형별 내용은 ▲500~999TEU급 39척 ▲1000~1999TEU급 42척 ▲2000~2999TEU급 36척 ▲3000~5099TEU급 67척 ▲5100~7499TEU급 39척 ▲7500TEU급 이상 33척이다.
5월 초와 비교해 1000TEU이하의 소형선은 증가했으나, 그 이상의 선형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7500TEU급 이상은 13척이나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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