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전략적인 재무관리로 4년 연속 최상위 신용등급(AAA)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공단은 지난해 재무 위험지표 모니터링 등 재무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채비율을 공기업 최저수준인 10.52%까지 낮췄다. 또 유보자금 내에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연간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해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불확실한 경영여건에 따른 어려움이 많겠지만 위기 속에서도 재무구조 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재무관리를 실현함으로써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AA 등급은 최상위 상거래 신뢰도를 보유해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대처 가능한 초우량의 신용수준을 의미하며, AAA~D의 10개 등급 중 상위 2%에 해당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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