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5 18:49

현대상선, 800억 규모 부산신항만 주식 PSA에 매각

자기자본 대비 6.6%···처분일은 내달 29일

현대상선이 싱가포르항만청(PSA)에 현대부산신항만(HPNT) 주식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PSA에 현대부산신항만 주식 160만1주를 8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6%에 해당한다. 처분 후 소유주식수와 지분비율은 각각 40만주 10%로 감소한다. 처분 예정일자는 4월29일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부산신항만 지분 매각 계약체결 및 벌크전용선 사업부 매각 종결 등 자산매각으로 유동성을 확충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자구안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부산신항만 매각 논의는 올해 1월 초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PSA는 2월부터 HPNT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PSA는 이미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의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매매 계약체결로 외국계 항만기업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상선이 22.43%(5307만736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증권 공개매각 본입찰도 이날 마감됐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의 최대주주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후 6시에 마감됐다"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 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개매각과 관련해 매각자문사인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월3일 현대증권 M&A(인수합병) 매각공고를 낸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9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HS SHIPPING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2/02 12/30 HMM
    Star 12/03 01/04 SEA LEAD SHIPPING
    Hong Yong Lan Tian 12/05 01/17 Always Blue Sea & Air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5 01/24 Hyopwoon
    Samoa Chief 01/03 01/31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5 01/24 Hyopwoon
    Samoa Chief 01/03 01/31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rillion 12/06 12/19 HMM
    Northern Jubilee 12/10 12/22 MSC Korea
    Ym Triumph 12/13 12/26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