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지난 1월 대산항 국가부두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7949TEU)대비 0.6% 증가한 8003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4038TEU로 전년 동기 3121TEU 대비 29.3% 증가한 반면 수출은 396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28TEU에 비해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월(6772천톤) 대비 6774천톤을 처리해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는 석유정제품 12.9%(2872→3243천톤), 원유 0.4%(1516→1523천톤)로 증가한 반면 유연탄 21.32%(1281→1008천톤), 케미칼 4.4%(693→662천톤)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5%인 6436천톤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제여객 터미널 준공(’15.6) 및 남당진 분기점에서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까지 총 24km(왕복 4차선) 구간을 연결하는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산항이 내륙 교통망과 연계되어 급속한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물류비 절감, 관광서비스 산업발전 등 환 황해권 중심 항만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서해중부권의 물류유통 중심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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