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은 19일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와 북극을 비롯한 극지분야의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연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업무 협약체결을 계기로 해양수산분야 국가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극지 과학연구 분야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KOPRI)와 극지 정책 및 산업, 국제협력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연구역량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종합적인 극지정책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다학제적인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두 기관은 2012년에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해 북극해정책포럼 공동개최, 북극전문가 네트워크(KAEN) 운영, 북극연구 컨소시엄(KoARC) 협력 등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극지 정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동연구 추진과 종합적인 정책지원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은 “이번 업무협정은 그동안 이루어온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북극의 지속가능한 개발 등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극지문제에 대해 과학기반의 정책개발 토대를 강화한 것은 물론, 향후 전략적인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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