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3 11:21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신청사 착공식 거행

2017년 8월 준공 예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신청사 조감도


●●●부산 영도혁신지구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마지막 입주자로 남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운, 이하 해양과기원)은 지난 9월17일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에서 ‘부산 신청사 건립공사’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 이전 준비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홍기훈 KIOST 원장 등을 비롯한 해양수산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기훈 원장은 인사말에서 “금번 부산 신청사의 착공식은 해양과기원의 연구역량을 대폭 확충해 세계를 리드하는 해양분야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선진 해양강국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004억원의 투입되는 해양과기원의 신청사는 부지 15만9,634㎡(약 48,374평), 연면적 4만3,536㎡의 규모이며, 본관동을 비롯하여 특수연구동, 해양환경실험동, 생물실험동, 교육연수동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에 조성돼 바다와 인접한 연구시설 구축은 물론 부산항이라는 국가 주요 사회간접자본시설 안에 위치해 과학기술 지식과 해양산업을 해양산업에 접목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과기원은 2017년 8월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과학기술 장비 등 연구 시설을 이전해 2017년 말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과학기술 전문인력 800여명이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같이 국내 최고의 해양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상징성을 갖는 해양과기원의 이전은 해양도시를 표명하는 부산에 큰 영행을 미칠 전망이다. 이미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앞둔 국내 해양수산관련 기관들인 국립해양조사원(2012년 12월 이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2015년 3월 이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2015년 3월 이전) 등의 유관기관들과 함께 자리 잡아 업무협력 등을 통한 해당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7일 거행된 착공식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해양과기원의 2017년 이전이 예정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한다.

실제로 해양과기원은 지난 2012년 현재 본원의 소재지인 경기도 안산에서 올해 2015년까지 부산으로 이전을 공언한 바 있었지만 안산시의 이전반대와 임직원 가족들의 이사 문제로 계속 늦어지고 있었다. 또 홍기훈 원장 취임 이후 잦은 설계 변경과 그에 따른 착공 시기 연기, 공사 사업비 증액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기에 이번 공사 착공에 따른 완공 시기 역시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양과기원측은 “지역 이전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비록 착공은 예정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앞으로 공사에 만전을 기해 2017년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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