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1 16:48

준설토 투기장 항만자원으로 활용 바람직

준설토 투기장을 항만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KMI
김형태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항만의 수심을 확보하거나 새로운 부두를 건
설하기 위한 준설작업이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이 때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
리하기 위해 필요한 준설토 투기장이 계속해서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준
설토 투기가 완료된 투기장은 일정기간이 경과하거나 지반처리작업후에는
정상적인 토지로 돼 항만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상당수
준설토 투기장은 이용계획이 없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항만 배
후부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준설토 투기장은 귀중한 국토자원으로서 유
효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준설토에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곤란한 투기장과
비교적 오염되지 않은 토사로 조성돼 일반용도로 활용 가능한 투기장이 있
다.
전자의 투기장에 대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1980년대이후 쓰레기 매립
장·소각장, 폐품처리장, 자원 재활용을 위한 공간 등으로 주로 활용하고
있고 후자의 투기장에 대해선 부두시설, 물류시설 등 항만용도나 주택지,
상가, 전시시설 등 도시기능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에 비춰 향후 우리나라도 준설토 투기장을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선 먼저 준설토의 토양성분을 분석해 오염물질
포함여부를 면밀히 확인한 후 오염정도가 심각한 준설토로 조성되는 투기장
에 대해선 오염방지 대책의 수립과 함께 도시에서 발생되는 각종 쓰레기 소
각장 및 폐품처리공간등으로 활용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각 도시에
서 발생되는 쓰레기 규모는 방대하지만 도심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
확보는 계속해서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심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항만지역의 준설토 투기장을 이러한 용도로 활용한다면 이는
도시공간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비교적 깨끗한 토사로 준설되는 투기장은 항만부지 혹은 배후부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항만에는 배후부지가 부족할
뿐만아니라 항만의 공간구조상 항만부지를 값싸게 조성하는 것도 용이하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항만 배후부지의 중요성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
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값싸게 조성되는 투기장을 항만용도로 유용하게 활
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조성되는 준설토 투기장을 항만용도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선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할 시점에서 미리 항만개발 계획에 투기장 활용계획을 반영해
두도록 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사실 준설토 투기장은 단기적으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계획수립으로 해결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10년정도의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늘날 준설토 투기장에 대한 활용방안이 매우 저조한 것은
조성되는 투기장의 지역적 위치나 규모, 토지의 상태 등 입지적 요인과 토
질구조 면에서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를 개발·
활용해 나가고자 하는 원대한 비전이 결여돼 있는 데에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다는 것. 이에 향후 준설토 투기장을 귀중한 항만자원으로서 유효하게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수립,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Venus 11/19 11/22 Dongjin
    Dongjin Venus 11/19 11/22 Dong Young
    Ty Incheon 11/19 11/22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1/22 12/15 CMA CGM Korea
    Seaspan Zambezi 11/26 12/19 CMA CGM Korea
    Tonga Chief 12/06 01/0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1/22 12/15 CMA CGM Korea
    Seaspan Zambezi 11/26 12/19 CMA CGM Korea
    Tonga Chief 12/06 01/0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l Charisma 11/18 12/06 HMM
    Hmm Aquamarine 11/20 12/02 HMM
    Ym Moderation 11/22 12/05 HMM
  • BUSAN NEWA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Shams 11/23 12/21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